파주시 운정권역 맞춤형복지, 설 맞이 찾아가는 사랑방운영

2017-01-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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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 운정권역 맞춤형복지임이 설을 앞두고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저소득층에게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사랑방”을 열었다.

운정2동 해솔마을 11단지 생활공동시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운영된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상담센터’의 일환이다.

이번에 운영된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상담센터는 “찾아가는 사랑방”이라는 주제에 맞게 자원봉사센터의 종이접기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색 종이를 접어가는 동안 사랑방에는 온기가 가득 채워졌다. 모질고 거센 세월의 어려웠던 세파를 짐작 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손이 움직일 때 마다 형태를 갖추어가는 “복 조리” 의 모양이 만들어 지면서 사랑방에는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오랜 세월 동안 마음에 쌓아둔 말 못할 이야기보따리를 사랑방을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 놓게 되어 상담에 필요한 욕구를 효율적으로 알아내는데 도움이 되었다.

운정1동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이날 소외된 이웃의 손으로 만들어진 복 조리에 2017년 한해의 염원을 담아 행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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