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영창뮤직은 중국 국립 톈진대학과 상호협력관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창뮤직과 톈진대학은 상호 문화예술분야 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신설, 연구 데이터와 인적 교류에 합의해 음악 교육, 음악적 소통과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회관 등 교내 교류 공간에 14대의 영창피아노와 커즈와일 디지털피아노를 추가로 비치했고, ‘영창피아노 클라스’란 이름으로 무료 개방한다.
‘영창피아노 클라스’는 학생과 방문객, 음악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외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 후 톈진대학 대극장에서 펼쳐진 기념행사에는 영창뮤직의 고급 색소폰 브랜드 알버트웨버의 공식 아티스트이자 세계 3대 색소포니스트인 워렌힐의 공연이 펼쳐졌다. 워렌힐 최초의 중국 공연이었던 이번 행사에는 영창뮤직 중국 대리점 관계자 200여명과 중국 전역에서 모인 워렌힐의 팬 1500여명이 참석했다.
영창뮤직은 올해부터 중국시장에 피아노외 색소폰과 플룻 등 관악기와 기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톈진대학에서 교육 세미나 및 프로모션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규열 영창뮤직 중국법인 상무는 “중국 최고의 지성들이 모인 명문 교육기관과의 MOU는 대한민국 기업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랑스러움을 함께 느낀다”며 “대학이라는 무한한 플랫폼을 통해 기관과 학생, 모두와 자유롭게 소통, 협업해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콘텐츠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