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지역 식품 관련 업체들의 모임인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회장 김영식)가 올해로 12년째 먹거리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눴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식품이 담긴 상자는 경원사회복지회 등 36곳 사회복지시설에 100만~150만원 상당씩 전달됐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200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 회원사들이 기증한 식품 나눔 행사를 벌여 최근까지 6억6000만원 상당을 노인·아동·장애인 시설에 보냈다.
김영식 협회장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이 먹거리 풍성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라면서 “성남시 식품 관련 업체들의 기부와 나눔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