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문동신 군산시장의 정유년 새해 첫 읍면동 소통 행보인 ‘2017년 읍면동 신년인사회’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높은 호응속에 마무리 됐다.
지난 9일 월명동을 시작으로 읍면동 신년인사회에 나선 문동신 시장은 19일 미성동을 끝으로 총 7일간 27개 읍면동을 방문해 3,000여명의 시민들과 만났다.
문동신 시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2년 연속 1조원 예산 달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관광객 200만명 돌파 등 군산의 놀라운 변화에 대한 설명과 페이퍼코리아 본격 이전,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공사 완공, 군산전북대병원 부지확정 등 현안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참석한 주민들이 시정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현재 경기침체로 인한 현대중공업 도크폐쇄 위기를 비롯한 협력업체의 연쇄충격으로 지역경제 활력이 주춤한 것에 안타깝지만, 군산인의 기질인 역전의 명수 뚝심으로 2017년 한 해 경제활성화·관광광역화·어린이행복 구축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군산의 또 다른 도약을 모색하는데 사력을 다하겠다는 강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궁금했던 주요시정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위기속에 불굴의 정신이 내재되어 있는 군산시민이 하나가 돼 풍화격을 갖춘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을 이루어낼 것”이라며 서로 격려하고 덕담을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안창호 총무과장은 “자유로운 분위기속에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제안된 시정발전방안에 대하여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 추진하고, 시정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