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이 내달 5~11일 까지 방글라데시 발루카 지역의 나얀푸르 마을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분당차병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공동 진행한다.
분당차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의료봉사 기간 동안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지의 모성 및 아동, 청소년 약 400여명에 대해 진료한다는 계획이다.
채규영 교수(소아청소년과)를 단장으로 하는 분당차병원 해외 의료봉사단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의 의료진과 간호사 등을 포함,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봉사단 출발에 앞서 18일 오후 분당차병원 김동익 병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훈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방글라데시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분당차병원 김동익 병원장은 “2017년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 그 역할을 다 하고자 한다.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며, 분당차병원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채규영 의료봉사단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현지의 주민들과 아이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