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엔 시, 구‧군 보건소, 울산대병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훈련은 △관할지역 보건소로 이상 증상자 신고 △보건소에서의 검체 채취 및 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 이송 △AI 양성으로 확인되어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원으로 추가 확인 검사를 의뢰 △울산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음압 격리병상을 배정받아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실시된다.
훈련 내용은 환자 자택에서 환자에게 마스크를 착용시키고 구급차에 탑승, 울산대병원 확진환자 진입구에 도착 및 환자를 인계하는 과정과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이 확진자를 일반환자 및 외부인과 분리된 동선을 확보해 격리병상으로 이송, 치료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메르스가 전국을 맹위를 떨쳤을 때도 김기현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청정지역으로 막아내었듯이 우리지역은 현재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설 명절 등 확산의 우려가 있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인체 감염자 발생 시 초동대응 기관인 보건소와 국가지정 입원병상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