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된 쌀은 주교동, 성사1·2동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일부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는 한벗학교(고양시 덕양구 흥도동 소재 대안학교)에 배분할 계획이다.
원당교회는 저소득층이 소외되기 쉬운 설·추석 등 명절은 물론 수시로 고양시 저소득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2월과 9월에 두 차례에 걸쳐 쌀(10kg) 440포를 기탁했다.
원당교회 관계자는 “교회에서는 매년 고양시와 은평구를 주축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밀가루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는데 이러한 나눔으로 인해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