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당교회 저소득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 나눔, 쌀 나눔

2017-01-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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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7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원당교회(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소재)가 설 명절을 맞아 고양시 저소득층에게 쌀(10kg) 200포를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주교동, 성사1·2동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일부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는 한벗학교(고양시 덕양구 흥도동 소재 대안학교)에 배분할 계획이다.

원당교회는 저소득층이 소외되기 쉬운 설·추석 등 명절은 물론 수시로 고양시 저소득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2월과 9월에 두 차례에 걸쳐 쌀(10kg) 440포를 기탁했다.

원당교회 관계자는 “교회에서는 매년 고양시와 은평구를 주축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밀가루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는데 이러한 나눔으로 인해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원당교회와 같이 후원해 주시는 단체나 기업에서는 선행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지만 이러한 복지 나눔 전달식을 통해 104만 고양시민에게 널리 홍보됨으로써 나눔 문화가 보다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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