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의 글로벌 관광서비스 구축을 위해 다국적 홍보단인 ‘광명동굴 웰커머’ 2기 4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광명동굴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만 4천여 명으로, 2015년에 비해 378% 증가했다.
모집대상은 한국어가 가능한 외국인 또는 외국어가 가능한 한국인으로, 전공이나 성별, 나이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외국인을 위한 문화관광해설사로 자원봉사활동을 원하고 특히 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웨이보 등 SNS 마케팅에 관심이 있으면 된다.
모집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활동기간은 2017년 4월부터 12월까지이다.
웰커머로 선발되면 ▲외국인 단체관람객 및 국내외 팸투어 단체에게 광명동굴 외국어 해설 ▲K-와인데이 등 광명동굴 문화행사 참석 후 체험 후기의 SNS 홍보 ▲SNS 매체에 광명동굴 외국어 홍보글 게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웰커머들에게는 광명동굴 홍보단 위촉장이 수여되며 광명동굴 팸투어 진행 등 관광 실무 경험을 쌓고 광명동굴 문화체험행사에 참여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웰커머는 재능기부차원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진행되지만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