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오후' 맞은 이재용,구속 여부에 관심 집중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18일 오후 영장 실질심사를 마친 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을 나가고 있다. 이 부회장은 법원의 명령으로 영장 발부 전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된다. 2017.1.18 hkmpooh@yna.co.kr/2017-01-18 15:12:58/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여부에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용 구속이 현실화되면 다른 재벌 총수들도 줄줄이 구속되는 일이 벌어질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재용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다른 재벌 총수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만약 국내 최대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면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최순실 게이트와 연루된 다른 재벌 총수들도 구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헌정 사상 최초로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