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동국제강은 설 명절을 앞두고 산하 송원문화재단과 함께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동국제강은 인천제강소에서 김연극 봉강사업 본부장과 박상규 노조위원장, 구남회 인천 동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근 지역주민 80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생활지원금 및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동국제강의 '사랑의 생활지원금 전달' 행사는 1994년부터 시작해 24년째 이어지고 있다. 회사의 모태가 된 부산 용호동 일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해 현재는 인천, 당진 등 총 6900여명에게 17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동국제강과 함께 생활지원금 행사를 진행하는 송원문화재단은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1996년 설립돼 불우이웃돕기, 이공계 장학사업, 메세나 등의 활동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