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수 '낭만닥터 김사부' 종영소감 "끝나지 않았으면…행복했다"

2017-01-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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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은수 [사진=SBS, UL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서은수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연출 유인식, 각본 강은경)에서 우연화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던 배우 서은수가 17일 마지막 방송 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서은수가 맡은 우연화 역은 줄곧 미스테리한 인물로 그려져 왔다. 병원에 중국국적의 환자로 실려 와 허드렛일을 돕는 알바녀가 됐다가, 본래는 일반외과 레지던트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흥미를 더했던 캐릭터다. 반전 있는 역할로 주목을 받으며, 극 중 강동주(유인석 분)를 짝사랑하는 소녀스러운 모습과 박은탁(김민재 분)과의 케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결국 우연화의 사랑이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의사로서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정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한 마무리를 짓게 됐다. 이번이 드라마 ‘질투의 화신’ 이후 두 번째 작품이었던 만큼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감사한 마음이 크다는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선 낭만닥터 김사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연화로 살면서 정말 행복하고 따듯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끝나지 않길 바랐는데 어느새 끝나버려 아쉬움과 후회가 남지만, 그보다 더 컸던 게 행복이었던 거 같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부족한 저를 믿고 맡겨 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배울 점이 너무 많았던 선배 배우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함께 한 스태프와 배우들에 대한 감사도 빼놓지 않았다.

서은수는 갓 데뷔한 신인으로 데뷔작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각종 광고와 작품 등에서 이 신선한 여배우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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