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태평양물산의 프리미엄 베딩 전문 브랜드 소프라움은 구스 다운 침구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2016년 기준 구스 침구 판매가 전년 대비 약 35%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소프라움은 최상급의 우모만을 사용하는 구스 다운 전문 브랜드로 론칭 이후부터 연 평균 39%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소프라움 유광곤 부문장은 “건강한 숙면과 프리미엄에 대한 높은 욕구도 구스 이불의 인기 요인으로 본다”라며 “소프라움은 구스 다운의 포근함과 보온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며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9년부터 구스 이불 시장은 연 평균 약 34% 성장률을 보이며, 2014년에는 약 630억 원까지 성장하는 등 매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수입 구스 일부도 인기를 끌면서 덴마크 다이컨사에서 생산하는 다운 침구 브랜드 링스티드던(RINGSTED DUN)은 제품 평균 가격대가 70만원대이지만 지난 3년간 평균 7.1%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