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소흘도서관, 겨울방학 독서교실 수료식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 평생학습센터 포천시립소흘도서관에서는 지난 12일 세미나실에서 지난 9일부터 4일간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겨울방학 독서교실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독서교실은 ‘북리과학수사대’라는 주제로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에게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과 습관을 기르고자 사회적 협동조합 도서관학교 이만수 이사장과 대진대학교 북리더스 동아리 학생들의 지도아래 진행됐다. 대진대 북리더스 동아리는 지역 도서관으로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독서교실을 기획, 지원하는 동아리다.

이번 독서교실에는 총 9명의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섰으며, 자연․인체․우주․기술 등의 주제로 강의 및 체험활동, 독서와 독서기록장 작성, 독서신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이에 총 25명의 학생들이 독서교실을 수료했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포천시립도서관장상, 도서관학교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독서교실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대학생 언니, 오빠 선생님들이 추천해주는 책을 읽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만들기, 게임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 여름방학 독서교실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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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흘도서관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 어린이들이 시종일관 즐겁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고,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열리는 프로그램이니만큼 다음에도 어린이들이 방학 기간 동안 도서관에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해 한 발 짝 다가가는 독서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