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017년 산림보호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림분야 10개 사업에 1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10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산림분야 일자리사업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관리요원 포함(52명) △산불유급감시원(34명)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7명) △산림병해충예방·방제단(4명) △산사태현장예방단(4명) △숲가꾸기 자원조사단(2명) △도시녹지관리원, 숲생태관리인, 숲길체험지도사, 산촌생태마을운영매니저 각 1명 등이다.
특히 공공산림가꾸기를 통해 수집된 산물의 이용, 산림재해 예방, 일자리 제공 등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각 읍면별로 추진하고 있는 산불감시 등 산림보호사업은 산불의 초동진화와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을 통해 500톤의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 저소득층 130세대에 난방용 땔감을 지원했으며, 산불·산사태 예방단을 취약지에 집중 배치하여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