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아파트·주택 포함한 785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2017-01-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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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04건을 포함한 785억 원 규모, 810건의 물건을 공매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51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캠코는 당부했다.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으므로 이를 염두에 둬야 한다.

한편 국세징수법 개정으로 공매보증금 납부기준이 기존 입찰금액의 10%에서 최저매각예정가격의 10%로 변경됐으며, 단, 본 개정법 적용은 2016년 1월 1일 이후 최초 공고된 물건에만 적용되니 유의해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이달 18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 있는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 및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개방·공유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마트온비드’ 검색 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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