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 수십번 만났다’ 시인한 이영선 행정관은 검찰에 “내가 최순실에게 저자세였던 이유는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라며 “무조건 대통령이 가봐라 해서 가면 거기 최순실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순실 수십번 만났다’ 시인한 이 행정관은 “(최순실은)저한테 툭툭 짧게 말하면서 뭐를 가져오라고 시키는 식이었습니다”라며 “의상실엔 대통령의 직접 지시를 받는 옷 재단사, 일명 패턴실장도 있었고 나와 윤전추 행정관 외에 옷 심부름을 하던 직원이 한명 더 있었습니다. 기치료 아줌마와 주사아줌마가 청와대에 도착하면 안봉근 전 비서관에게 보고했습니다”라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