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서 스마트워치 기어S3 출시…어러블 시장 확대에 나서

2017-01-1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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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삼성전자가 10일 인도에서 전통 시계 디자인을 적용한 스마트워치 기어S3를 출시했따.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이날 수도 뉴델리에서 현지 언론과 정보기술(IT) 전문 블로거 등을 초청해 기어S3 출시행사를 열고 오는 18일부터 인도 내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판매 모델은 와이파이 전용 기어S3 클래식과 3G/LTE 겸용 기어S3 프론티어 등 2가지로 가격은 모두 2만8500루피(50만원)로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이전 스마트워치 모델인 기어S2를 지난해 1월 인도에 출시해 판매하고 있지만, 인도에서 스마트워치 단일 품목으로 출시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누 샤르마 삼성전자 인도법인 모바일 담당 임원은 "앞서 기어S2를 인도 시장에 내놓으면서 스마트워치 분야에 의미 있는 진전을 가져왔다"면서 "기어S3를 출시하면서 인도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 내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스마트워치, 피트니스밴드 등을 모두 합해 분기 40만대 판매 규모로 아직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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