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정원스님이 지난 7일 분신하고 9일 사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정원스님 빈소를 ‘아주경제’가 10일 오후 7시 30분쯤 촬영했다.
정원스님 빈소에는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근조화환들이 놓여 있었고 벽에는 정원스님이 직접 쓴 글들이 적혀 있는 공책들이 붙여져 있었다.
정원스님 형제들은 보이지 않았다. 빈소에서 만난 한 관계자는 기자에게 “정원스님은 오랫 동안 형제들과 떨어져 지내 형제들이 장례 절차를 시민사회에 일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