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작년 한 해 일본을 찾은 관광객이 2405만 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시이 케이이치 국토교통상은 10일 오전 내각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6년 방일 관광객이 총 2403만9000명이라고 발표했다. 2015년에 비해 22% 급증한 수치다. 증가율은 2015년의 47%에 비해 다소 둔화됐지만 5년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아시아 출신 관광객이 꾸준히 늘었고 크루즈를 이용해 일본을 방문하는 이들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방일 관광객 수는 2013년에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은 뒤 3년만에 두 배 이상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