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 100선' 3회 연속 선정

2017-01-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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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관광사진전 양경순씨의 '두물머리 아침'.[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의 두물머리가 3회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전국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 홍보하는 사업으로, 2013년에 처음 도입됐다.
두물머리는 2013년, 2015년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두물머리는 한국의 대표관광지로서 뿐만 아니라 각종 드라마‧영화‧CF 촬영지,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도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특히 사계절, 오전과 오후, 날씨에 따라 달리 느껴지는 풍경은 두물머리의 큰 매력이다.

이 때문에 365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매년 관광객이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110만명 두물머리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윤중 군 관광진흥과장은 "두물머리 주변 환경을 정비해 관광객 편의성을 높이고 '한국관광 100선'에 지속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두물머리 외에도 더 많은 관광지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관광산업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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