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의 두물머리가 3회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전국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 홍보하는 사업으로, 2013년에 처음 도입됐다.
두물머리는 한국의 대표관광지로서 뿐만 아니라 각종 드라마‧영화‧CF 촬영지,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도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특히 사계절, 오전과 오후, 날씨에 따라 달리 느껴지는 풍경은 두물머리의 큰 매력이다.
이 때문에 365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매년 관광객이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110만명 두물머리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윤중 군 관광진흥과장은 "두물머리 주변 환경을 정비해 관광객 편의성을 높이고 '한국관광 100선'에 지속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두물머리 외에도 더 많은 관광지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관광산업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