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만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2017-01-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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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 보건의료원은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이 폐렴구균으로 인한 패혈증 및 뇌수막염 등 예방을 위해 무료예방접종을 이달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 연천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에서 접종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관내 주민으로 만65세 이상(52.12.31이전 출생자) 미접종자이며 접종대상자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접종요일에 맞추어 보건의료원에 방문하면 된다.

폐렴구균은 폐렴과 뇌수막염, 중이염, 축농증 등의 원인균으로 고령층 사망원인 중 폐렴이 30~50%를 차지한다. 따라서 폐렴구균에 감염이 생길 위험성이 높은 65세 이상의 고령층, 호흡기 질환(천식 포함), 심장 질환, 당뇨병, 신부전증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 암이나 기타 약제로 인하여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폐렴구균은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권유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폐렴구균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 발생 시 사망률은 60%이고, 수막염일 경우에는 사망률이 80%에 이르기 때문에 어르신 한분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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