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있는 하수관에 선택적으로 정비예산을 투입해 예산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어, 환경부에서 2008년부터 도내 구리 남양주 용인 이천시 등 한강수계 9개 시·군에 시범적으로 하수관망계측시스템을 설치해 시·군에 운영토록 했다.
이에 도는 2015년부터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 소속된 관련부처 및 해당 시·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올해부터 연간 운영비 16억 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연제찬 도 수자원본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하수관망을 운영·관리 할 수 있게 됐다"며 "한강수계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싱크홀 등 노후화된 하수관망으로 발생하는 각종사고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수계관리기금은 수도권 상수원 제공으로 각종 규제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하류지역에서 톤(t)당 170원의 물이용부담금등을 내는 기금으로 수질개선과 주민지원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