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스님 이틀만에 숨져…분신 당시 "가부좌 틀고 신음 소리도 아주 약했다"

2017-01-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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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스님 이틀만에 숨져[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서울 경복궁 앞에서 분신한 정원스님이 사망한 가운데, 정원스님의 분신 당시 모습을 본 목격자의 증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원스님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메모를 남긴 채 자신의 몸에 인화성 액체를 끼얹고 불을 붙였다.

이를 본 목격자는 MBN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남성분이 가부좌를 트시고 계속 신음 소리도 아주 약하게 나는 상태로 그냥 앉아서 계셨다"고 말했다.

한편 정원스님은 분신 당시 3도 화상 40% 이상, 2도 화상 70% 이상의 중상을 입은 상태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하지만 이틀만인 9일 오후 7시 40분쯤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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