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0일 세계음식문화체험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증진하고 다문화교육 우수사례를 보급하기 위해 ‘세계음식체험의 날 운영자료’를 개발해 도내 유, 초, 중, 고에 배포했다.
이번에 개발한 자료는 다문화 정책학교에서 제작 및 활용됐던 자료를 수집해 교육효과가 높고 각 급 학교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쉬운 자료들로 구성해 제작했다.
자료집의 첫 번째 부분인 전시자료 마당은 학생들의 이동통로나 음식체험 장소 앞에 전시해 학생들이 세계음식문화체험을 하는 동안 음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지식을 학습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부분인 음식 조리방법 마당은 세계 다문화 음식을 소개하거나 직접 체험교육을 진행할 때에 조리방법과 재료를 참고하도록 보다 쉽고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안내했다.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체험으로 모든 학생들이 다른 문화에 대한 수용력을 향상하고, 상호 존중하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