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박 대통령 제부 신동욱 총재 내일 참고인 소환

2017-01-0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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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를 참고인으로 소환한다.

특별검사팀 관계자는 8일 “내일 오후 2시 신씨를 육영재단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육영재단의 재산 형성 과정, 2007년 육영재단 폭력사태, 2011년 박 대통령 5촌 조카 박용철씨 살인사건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살인사건 당시 경찰은 박용철씨가 박 대통령의 다른 5촌인 박용수씨에게 살해당했고, 이후 박용수씨가 자결한 것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그러나 신 총재는 박 대통령 측이 배후에 있고, 2007년 육영재단 폭력사태 현장에서도 최순실씨와 전 남편 정윤회씨가 있었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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