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시리아 반군 점령지인 앗자즈에서 트럭 폭탄 테러로 아수라장이 된 현장의 모습.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테러로 48명이 사망했는데 14명은 반군이고 나머지는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사진=AP연합]
구조대원들이 트럭 테러로 부상을 입은 이들을 옮기고 있다.[사진=AP연합]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7일(현지시간) 시리아 반군 점령지인 앗자즈에서 대형 트럭 폭탄 테러가 발생해 48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사망자 중 14명이 반군이고 나머지는 민간인이었으며 폭발로 시신이 완전히 불에 타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앗자즈는 계속 폭탄테러에 시달리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도 차량 폭발 테러로 25명이 사망한 바 있다.
반군 측은 이번 테러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