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획은 안희정 지사가 신년사에서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강조함에 따라 올해 도정운영 역점시책으로 추진된다.
도는 계절 및 재난취약시기별 계획에 맞춰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되, 시군 자체 계획과 연계해 철저한 현장점검 및 즉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부 계절 및 재난취약시기별 안전점검 계획은 △설·추석에는 명절 다중이용시설 △해빙기에는 축대·급경사지 등 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는 분기별로 안전테마를 선정해 중앙부처, 도, 시·군,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시설 안전점검 및 홍보 등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승강기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도, 시·군, 유관기관 등과 참가하는 합동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계획에 따라 우선 다가오는 설날에 대비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설 대비 중점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의 변형·균열·누수 등 결함 여부 △전기·가스·기계 설비의 작동상태 및 안정성 여부 △관계자의 안전기준 준수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가 안전사고 없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사고예방을 위해 시설물 관리주체는 물론,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