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정치인들 머슴 아닌 지배자로 착각!"

2017-01-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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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민심 직접 민주주의 요구!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정치인들이 머슴 아닌 지배자로 착각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시장은 8일 자신의 SNS에 “국민이 직접 통치해야하지만 지리적 한계 인구규모 때문에 정치인을 뽑았는데, 정치인들이 머슴 아닌 지배자로 착각하고 국민을 지배 동원 대상으로 취급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극심한 불평등 때문에 국민이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직접 정치에 나선다”며, “정치에 동원되던 국민이 정치 주체로 변신중이다. 영국 브렉시트, 미국 대선, 4.13총선 마침내 촛불혁명에서 국민은 '집단지성을 가진 유기적 인격체'임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특히 “촛불민심은 직접민주주의를 요구한다”면서 “고위 공무원을 국민이 직접 파면하는 국민소환제, 유권자 1%이상 이상이 직접 발의한 안건은 국회본회의 상정 표결을 의무화하는 국민발안제, 중요사안에 대한 국민투표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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