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어 S3' 등 웨어러블 기기 3종 애플 iOS와 연동된다

2017-01-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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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삼성전자가 자사의 최신 스마트와치 ‘기어 S3’·‘기어 S2’과 피트니스밴드 ‘기어 핏2’을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과 연동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삼성 기어 S 앱’과 ‘삼성 기어 핏 앱’은 iOS(아이폰의 운영체제) 9.0 버전 이상의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비롯한 총 10종을 지원한다. 애플의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기어 S3는 시계다운 디자인에 내장 GPS·심박센서·스피커·고도·기압계 등을 탑재하고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해 일상 생활은 물론 다양한 레저 활동에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33㎜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항상 켜 놓을 수 있는 시계 화면을 제공하며, 원형 베젤을 돌려 전화를 수신하거나 거절할 수도 있다.

기어 핏2는 GPS·심박센서·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걷기·달리기·사이클 등 운동을 자동으로 인식, 기록해준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기어 제품을 안드로이드 기기뿐만 아니라 iOS 기기와도 연동할 수 있도록 해 더욱 많은 소비자가 최적의 웨어러블 기기 경험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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