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원스님 페이스북]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에서 한 남성이 분신해 인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정원스님'으로 알려진 이 남성의 SNS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한 남성이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이 분신을 시도한 곳에서는 "박근혜는 내란 사범, 한·일 협정 매국질 즉각 손 떼고 물러나라"라는 글이 적힌 스케치북이 발견됐다. 서울에 위치한 한 사찰의 정원스님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분신을 시도하기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정 나는 당신들이 원하는 것을 모르겠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관련기사50대 남성, 국회 인근에서 尹 탄핵 표결 앞두고 분신 시도…"폭거·불의 항의 차원"분신·유언 등 극단 민원에 스트레스 극심···"책임전가 안돼" 한편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정원스님은 현재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복궁 앞 50대 남성 분신 #분신 #정원스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