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그리스 경찰이 그리스에서 지난 수 년 동안 여러 건의 테러 공격을 자행한 극좌 무장단체의 고위 대원을 체포했다.
그리스 경찰은 5일 아침 수도 아테네 시내의 한 아파트에서 그리스 극좌단체 '혁명투쟁' 지도자급 대원인 파울라 루파(48)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반정부 투쟁을 선포하며 2003년 결성된 '혁명투쟁;은 2007년 아테네 미국 대사관 로켓탄 공격, 2009년 아테네 증권거래소 폭탄테러 등 10여건의 크고 작은 테러를 저지른 그리스 내 가장 위험한 무장 단체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