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삼성전자 영업이익 최대 51조원"...목표주가 250만원

2017-01-0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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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맥쿼리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최대 51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5일 전망했다.

또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20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앞서 교보증권이 제시한 235만원보다 높은 것으로, 증권업계가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다.

김동완 맥쿼리증권 연구원은 "D램·낸드(NAND) 가격, 디스플레이 공급 추이 등을 기준으로 제시한 3가지 시나리오에서 최상의 조건에 부합하면 올해 51조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업이익이 최상에 못 미친다해도 43조1000억원,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 35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의 실패 사례가 다시 되풀이될 가능성이 매우 적다"며 "메모리 시장도 지난해 3분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진이 20%를 넘보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에 탑재하는 플라스틱 OLED(POLED)을 공급하는 기업으로는 거의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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