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성직자는 사람을 살게 해주는 건데, 죽음을 강요하는 성직자는 그분밖에 없다"며 "어떻게 할복하란 말을 하느냐"고 성토했다.
이어 "나보고 썩은 종양이니 하는 그런 심한 말씀을 하시면 안 된다"며 "국민이 성직자를 신뢰해서 성직자를 모셨는데 할복, 악성종양이란 말을 한다. 잘못 모셔왔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새누리당을 탈당한 개혁보수신당(가칭)에 대해선 "대통령 아니면 못산다던 사람들이 탄핵하고 당을 깬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그분들이 나가서 영웅 대접을 받는 사회는 결코 정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