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전국 단위 택배업계 산별노조, 오는 8일 최초 출범

2017-01-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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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신형 기자]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오는 8일 최초의 ‘전국 단위’ 택배업계 산별 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한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관계자는 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 사업자라는 굴레에 묶여 노동법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택배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창립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4월 ‘CJ대한통운택배기사권리찾기전국모임’ 결정 이후 수차례 전국기사모임과 지난달 4일 국회 토론회를 거치면서 ‘노동자의 권리를 우리 스스로 되찾아야겠다’는 자각을 한 택배 노동자들이 역사의 주인으로 나설 것을 결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CJ대한통운은 권리 실현을 위해 노동조합 창립에 나선 택배 노동자 협박 행위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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