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는 5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첫 번째 투어 승과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리는 선수들을 소개했다.
LPGA 투어는 “2017년이 박성현의 첫 번째 풀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생소하지 않을 것이다.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둔 박성현은 지난해 LPGA 투어에 7번 나섰다. 그 중 6번이나 13위 안에 들었고, 두 개의 메이저대회에서는 3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성현과 함께 재미동포 앨리슨 리, 볼빅 소속의 태국 선수 포나농 패트럼이 첫 승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이 가능한 선수로 양희영(28·PNS창호), 김세영(24·미래에셋), 이미림(27·NH투자증권) 등이 지목 됐다.
양희영은 메이저 대회에서 10위 안에 14차례나 들었고, 김세영은 최근 10번의 메이저 대회 중 5차례나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림은 최근 3년동안 메이저 대회 톱 10에 세 차례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