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께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애틀랜틱 터미널역에서 통근열차가 탈선, 화재가 발생하면서 승객을 포함해 최소 103명이 부상했다고 폭스뉴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고가 일어난 역은 맨해튼 등으로 환승하는 승객이 다수 이용하는 곳이어서 인명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중상을 입은 사람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탈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최근 뉴욕에서 탈선 사고가 잇따느고 있는 데 대한 집중 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이번 탈선 사고로 부상을 입은 승객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모습. [사진=연합/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