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이 북유럽 감성의 무선 스피커 ‘베오플레이 M5’를 5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5일 뱅앤올룹슨에 따르면 베오플레이 M5는 프리미엄 라인 ‘비앤오 플레이(B&O PLAY)’의 신제품으로, 집안 어디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덴마크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세실리에 만즈가 디자인했으며 원기둥 형태의 캐비닛에 울 혼방 커버가 조화돼 북유럽 특유의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발산한다.
베오플레이 M5는 체구에 비해 강력한 음질을 표현한다. 5개의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했으며, 총 130W의 강력한 사운드를 360° 방향으로 분산시킨다. 5인치 우퍼 1개, 1.5인치 미드레인지 1개, 3/4인치 트위터 3개의 드라이버와 40W 우퍼 1개, 30W 미드레인지 1개, 30W 정면 트위터 1개, 30W 후면 트위터 1개의 Class D 앰프를 장착했다.
작동법도 매우 쉽다.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소재의 상단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볼륨, 연결 등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베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의 ‘톤 터치’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의 위치에 최적화된 사운드 세팅도 가능하다.
신제품은 다양한 무선환경도 지원한다. 블루투스 4.0을 비롯해 크롬 캐스트, 에어플레이, DLNA를 통해 무선 연결할 수 있으며, 스포티파이, 디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와 인터넷라디오 튠인도 이용할 수 있다.
‘베오링크 멀티룸(BeoLink Multiroom)’을 통해 집안에 있는 모든 뱅앤올룹슨 오디오 기기를 무선환경에서 자유롭게 연결 및 제어할 수 있다. 베오플레이 M5와 연결 가능한 제품은 ‘베오플레이 A6’, ‘베오플레이 A9’, ‘베오사운드 1’, ‘베오사운드 2’, ‘베오사운드 35’ 등이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베오플레이 M5는 뛰어난 이동성과 제 몸집을 능가하는 성능으로 실내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특히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