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5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각 간사들을 선임할 예정이다. 간사는 새누리당에서 이철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국민의당 김동철, 개혁보수신당(가칭) 홍일표 의원이 각각 맡기로 한 상태다. 여야 개헌특위 위원들은 총 36명이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통치구조를 놓고도 대통령 중임제, 내각제, 분권형 대통령제 등으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 때문에 대선 이전에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이 이뤄진다고 해도 합의를 보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