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특위, 오늘 첫 전체회의 개최…'시기' 쟁점

2017-01-0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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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선거제도개혁 그리고 개헌' 토론회에 여야 각당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자리하고 있다.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원혜영 의원,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5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각 간사들을 선임할 예정이다. 간사는 새누리당에서 이철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국민의당 김동철, 개혁보수신당(가칭) 홍일표 의원이 각각 맡기로 한 상태다. 여야 개헌특위 위원들은 총 36명이다. 
개헌 논의에서 가장 치열한 쟁점으로 꼽히는 것은 개헌의 시기다. 올해 대선 전에 완료할 지, 아니면 여야 대선 공약으로 개헌을 내걸고 차기 정부로 공을 넘기는지를 놓고 논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통치구조를 놓고도 대통령 중임제, 내각제, 분권형 대통령제 등으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 때문에 대선 이전에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이 이뤄진다고 해도 합의를 보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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