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중의 별' 전광인·이재영,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1위

2017-01-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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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전광인(한국전력)과 이재영(흥국생명)이 팬들이 꼽은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3일 “오는 1월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질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전광인과 이재영이 최고 인기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 선수를 포함한 총 48명의 올스타 명단이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팬 투표에서 K스타팀의 전광인과 이재영은 각각 62,123표, 64,382표를 받으며, 남녀부 최고의 별로 선정되었다. 전광인은 이번시즌 매 경기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선두권에 올려놓으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재영 역시 흥국생명이 리그 1위에 오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며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올스타전 여자부 최다득표자였던 양효진을 누르고 올스타전에 최다득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스타전의 ‘별 중의 별’이 된 두 선수는 각각 프로무대에 올라온 후 개최된 모든 올스타전에 선발되며 꾸준한 인기와 실력을 지닌 선수임을 입증했다.

K스타팀 방신봉(한국전력)은 45,914표를 얻으며 올스타에 뽑혀, '제2의 전성기'를 입증했다. V스타팀 문성민(현대캐피탈)은 56,006표로 전광인에 이어 최다 득표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감독 투표에서는 K스타팀에 김세진 감독(OK저축은행)과 박미희 감독(흥국생명)이 V스타팀에 최태웅 감독(현대캐피탈)과 서남원 감독(KGC인삼공사)이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12월 20일부터 1월 2일까지, 총 14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모바일)를 통해 진행했다. 올스타 팬 투표는 총 94,673표, 1일 평균 6,762표가 투표되어, 지난시즌 대비 총 득표 36,002표, 1일 평균 약 2,249표 증가(15-16시즌 총 58,671표, 1일 평균 4,513표)하며 올스타전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올스타전은 '#INVITATION 0122'라는 타이틀로 올스타 선수들이 팬들을 초청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다채로운 팬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재영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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