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광복 72주년을 맞아 ‘제 1회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국가보훈처와 함께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 증대와 애국심 고취를 위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생(4·5·6학년 한정) 및 중학생들이 참가 대상이다. 우리 주변 현충시설의 공간 개선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으며 이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호국선열들의 애국정신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주변 현충시설에 대한 위치 및 정보는 더콘데스트에서 전국의 구/군 단위까지 검색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는 이번 공모전에 아이디어를 제출한 학생들 가운데 33명(3.1운동 민족대표 33인을 의미)을 뽑아 본선상을 수여하는 등 총 333명에게 장학금과 기념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로 선정된 초등학생 1명과 중학생 1명에게는 보훈처장상 수여와 함께 20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이교목 LG하우시스 한국영업.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공모전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호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향후 국가보훈처와 진행할 현충시설 리모델링 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해부터 국가보훈처와 함께 독립운동 시설 개보수 및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 6·25 참전 용사 주택 개보수 지원 활동 등 사업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애국 실천 기업’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