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을 대한민국 교육의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
논산시(시장 황명선) 청소년 글로벌 인재 프로그램이 2017년에도 변함없이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지난해와 같이 세계 10대 경제도시인 상해를 견학, 상해임시정부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 한국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견학하며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한중관계를 실제로 느껴볼 수 있는 과정으로, 오는 4월 24일 연무고를 선발로 관내 13개 고교 2년생 전원이 중국 상해로 해외연수 길에 오른다.
2017년 연수과정은 살아있는 현장교육의 장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실천하며 국제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성숙된 성장사고력(Growth Mindset)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에 글로벌 인재프로그램을 고등학교 정규교과과정에 포함, 현지학교를 방문해 학습문화 탐구와 연수후기 수기공모전을 통해 대학진학 시 생활기록부 반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로 맞춤형 인재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시는 2017년 완벽한 연수추진을 위해 연수를 희망한 학생 2,000여명의 국적기 항공권을 확보했으며, 안전한 연수를 위해 안전사고 대비와 비상연락체계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시는 청소년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정책분야 최고권위인 한국정책학회 정책상 수상에 이어 지방정부 교육혁신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명품교육도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