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 R&D 자금을 예치하는 3개 전담 은행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신한은행은 산업기술 우수기업대출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R&D 성공기업, 신성장 R&D 사업화 보증기업, 기술평가인증 획득 중소기업 등 12개 사업분야의 정책기업군이다.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3년이다. 신용등급 및 담보 등에 따라 최대 30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또 전문 컨설팅 회사인 델타텍코리아와 제휴해 기술개발, 사업화 등 단계별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지식재산(IP)컨설팅, 법률자문서비스, 특화 법인카드, 수출입아카데미 등의 교육지원을 비롯한 15가지의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 성장기반인 R&D 수행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지원을 통해 당행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R&D 수행 중소·중견 기업의 꾸준한 성장 및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