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태도 논란에 휩싸인 전원책 변호사가 인터뷰를 하러 온 JTBC 아나운서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다.
2일 JTBC 강지영 아나운서는 '신년토론-2017 한국 어디로 가나' 특집 방송에 앞서 사회부 페이스북 계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패널들과 토론하는 설정을 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전원책 변호사는 "아 왜 그래 정말, 편안하게 좀 있읍시다. 왜들 이래요. 허락 안 받았잖아요. 사전에 이런거 찍는다고 허락했습니까?"라며 촬영을 거부했고, 강지영 아나운서는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를 한 뒤 대기실을 빠져나왔다.
이어 강지영 아나운서가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던 와중에도 큰 소리가 들렸고, 계속되는 인터뷰 시도에도 거부 의사를 보이자 강 아나운서는 "이거 어레인지 좀 해주셔야 할 것 같은데 자꾸 혼난다. 너무 무섭다. 저도 처음 뵙는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시종일관 다른 패널의 말을 끊고,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