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에어부산, 임직원 1000명 돌파

2017-01-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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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항공기 4대 도입, 300여명 신규 채용 예정

[사진제공=에어부산]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올해 창업 10주년을 맞은 에어부산이 직원 1000명 시대에 진입했다.

에어부산은 3일 신규 직원 47명이 입사함에 따라 총 임직원 수가 100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설립 이후 약 9년 5개월 만이다.
2007년 8월 설립한 에어부산은 이듬해 취항 준비 당시 임직원 100여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후 에어부산은 매년 꾸준한 신규 취항과 항공기 도입을 통해 지속적인 채용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체 정비 능력 확보를 위한 정비사 약 70명을 포함해 총 280여명을 신규로 채용했다.

현재 에어부산은 보유 항공기 18대, 국내외 정기 노선 26개와 직원 1000여명 규모로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 항공기 4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인 에어부산은 지난해보다 많은 30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또 부산광역시와 부산고용노동청으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5년 12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이번 입사자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앞으로의 10년, 더 높게 비상하는 에어부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경제 위축에도 꾸준히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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