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윤)는 398만9565주를,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72만8341주를 각각 발행하게 된다.
이번 무상증자 결정에 따라 두 회사 모두 내달 16일자로 신주를 배정한다. 해당 신주는 오는 3월 7일 상장될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2005년부터 매년 2~5%의 무상증자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한미약품그룹의 주주가치 제고와 신뢰 회복 차원에서 예년보다 확대된 무상증자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2017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고 신뢰받고 사랑받는 제약사로 거듭나겠다. 신약개발 집중해 꼭 상업화까지 성공시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