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칼튼 서울, 리노베이션 본격 돌입

2017-01-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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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츠칼튼 서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리츠칼튼 서울이 지난 2일 호텔의 상징이었던 대형 샹들리에를 분리하는 동시에 리노베이션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공사는 개관 21년만에 처음으로 객실, 레스토랑, 클럽 라운지 등 호텔 전체에 걸쳐 8월까지 진행된다. 

호텔 측은 약 9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대규모 개·보수 공사를 통해 기존 리츠칼튼 서울에 있던 240여 점의 진귀한 예술작품과 새로운 조각, 미술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오픈형 아트 갤러리를 신설할 계획이다. 

객실은 기존 375실에서 336개로 줄여 객실당 면적을 넓히고 연회장, 클럽라운지를 대폭 확장한다. 또 외부 주차장 중 일부를 유럽풍 단풍나무 정원으로 가꾸어 파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리노베이션은 영국의 데이비드 콜린스 스튜디오(David Collins Studio)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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