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낀 곳이 있고, 다른 지역에도 연무가 짙게 낀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전 4시 기준 가시거리는 경기 연천과 전북 완주가 40m, 강원 홍천과 전북 전주(목측)·익산이 50m, 충남 세종연기가 60m, 충남 논산·부여가 70m, 경북 고령이 90m 등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0.7도, 수원 -0.6도, 춘천 -3.6도, 강릉 4.1도, 청주 1.6도, 대전 0.1도, 전주 0.1도, 광주 3.2도, 제주 9.1도, 대구 4.3도, 부산 5.4도, 울산 5.7도, 창원 4.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전날보다 약간 낮겠다.
강원 삼척평지·동해평지·강릉평지 등 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돼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오전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연무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