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명진 비대위원장 오늘 복귀…'인적청산' 입장 주목

2017-01-0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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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인적청산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 입원했던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퇴원해 3일 당에 복귀한다. 

앞서 그는 지난달 30일 친박계 강성 의원들을 향해 오는 6일까지 자진 탈당 등 책임안을 제출하며, 8일에 본인의 거취를 포함한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후 대상포진 악화로 당무를 중단했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적청산'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전날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인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이 인 위원장의 방침에 반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 위원장은 정갑윤 의원 등 친박계 중진 의원들과의 면담, 당 소속 재선의원들과 오찬 등에 이어 오후에는 원외당협위원장과 초선의원들을 차례로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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