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체포되자 이외수 작가가 희망을 그리는 글을 게재했다.
3일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노력하지 않고 꾸는 꿈은 개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순실과 정유라와 그 부역자들이 조만간 그 사실을 증명해 줄 것입니다. 대한민국. 노력하면서 선량하게 사시는 분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덴마크 법원이 정유라에 대한 구금기간을 연장한 가운데, 정유라는 불구속 수사를 보장하면 자진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경재 변호사는 "변호인의 입장에서 가급적이면 국내로 들어와 조사를 받는 게 좋다는 법적 조언을 하고 있다. 정유라가 귀국해 구속 수사를 받으면 아기를 맡길 데가 마땅치 않다는 점을 제일 걱정하다"고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