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덴마크서 체포, 표창원 "정유년이 오니 정유연(개명전 이름)이 오는군요"

2017-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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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표창원 의원 트위터 & 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체포되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에 대해 언급했다.

2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병신년이 가고 정유년이 오니 정유연(정유라의 개명 전 이름) 이 오는군요. 진짜 정유년(음력설)의 시작은 대한민국 쓰레기 대청소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새벽 정유라는 덴마크 올보르시의 한 주택에서 지인 3명과 함께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당시 현장에는 아들로 추정되는 어린 아이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정유라 체포 소식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통보했고, 특검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정유라를 국내로 송환해 이화여대 학사비리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되면 72시간 동안 구금이 가능하다. 이에 우리 정부는 범죄인 인도 요청을 거쳐 정유라를 국내로 송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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